제주 꽃머채 펜션
 
작성일 : 18-02-05 17:55
입춘 지나서 다시 큰 눈
 글쓴이 : 꽃머채
조회 : 480  
어제 입춘.
'입춘대길'을 곱게 붙였는데
다시 또 눈이다.
이제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.
심심해 하는 보람이를 데리고 눈구경을 나섰다.
 
어디에 앉을까...
앉을 자리를 찾는 작은 나비떼처럼 허공을 떠도는 함박눈송이..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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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세 눈은 그치고 동네 오르막길은 바퀴자국 선명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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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라가다 개짖는 소리에 보람이가 멈추자 아랫길로 방향을 바꾼다.
아직도 주인을 못찾은 이웃집들.. 예쁜 집들인데 빨리 새주인이 들어섰으면..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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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머채의 뒤태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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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랫집 연통에서 연기가 오르고 향긋한 나무타는 냄새. 벽난로에 불을 지폈나보다.
깊숙히 쌓인 눈이 무슨 대수랴.
따뜻한 난로가에 앉아, 차 한잔 마시며 책이나 읽는다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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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길은 누가 제설을 했는지 눈이 많이 녹았다.
다니는 사람들을 위한, 할 수 있는 한의 작은 배려.
이런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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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묘지의 봉분들은 하얀 눈을 쓰고 더 봉긋하게 어여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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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로 들어서자 보람이가 머뭇거린다.
그래, 그만 돌아가자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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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머채의 뒷정원은 하얀 설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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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위에 오붓하니 둘러앉은 돌사람 가족.
"옛날 옛날에...." 
옛이야기 한 자락 흘러나올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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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빼꼼한 저녁햇살이 비친다.
눈 위에 내려앉으니 노르스름하니 따사롭다.
보람아,
이제 우리도 따사로운 저녁 한 끼 만들러가자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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